국내 발효식품으로부터 글루텐 분해능을 가지는 유산균을 분리하여 개발하였고, 여러 유산균주 중 글루텐 분해능이 우수한 디글루 MB0601 균주와 디글루 GLU70 균주를 선별하였다. 디글루 MB0601 균주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 개발하여 글루텐 분해능으로 공동 특허를 받았으며, 디글루 GLU70 균주는 글루텐 속 글리아딘으로 인한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 및 개선 효과를 지닌것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단독으로 특허를 받았다.

디글루 MB0601과 디글루 GLU70 균주를 글루텐 함유 곡류(밀, 호밀, 보리, 귀리 등)의 가루에 적용하여 발효시킨 결과, 곡류가루에 존재하는 글루텐을 분해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외에도 디글루 MB0601은 위액 분비를 위한 가스트린 호르몬의 분비 촉진 및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췌장 아밀라아제 분비를 증가시키고, 디글루 GLU70은 글루텐 내 글리아딘으로 인한 장 상피세포 손상 억제 및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기와 같이 발효하여 제조된 글루텐-분해 곡류 가루를 활용하여 글루텐 격정 없는 라면, 국수, 우동, 피자, 빵 등 밀 전분을 주원료로 하는 다양한 식품을 제조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글루텐- 프리가 적용되고 있는 가공식품분야인 제과 및 시리얼, 소스류, 디저트, 에너지바, 육류/육류대체품, 스낵류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